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셜록 홈즈 (문단 편집) == 작중 모습 == 사건이 일어나서 셜록 홈즈가 출동하면 형사들이 거의 다 홈즈를 알아보는데, 이때 각자 성격에 따라 다른 반응을 보인다는 게 재밌는 점. 홈즈가 증거를 찾는답시고 현장을 들쑤시고 다녀도 별다른 제지를 가하지는 않는데, 사건이 해결되면 '''거의 모든 공적을 경찰에게 넘겨주기 때문이다.''' 이런 이미지는 단번에 쌓인 게 아니라 [[주홍색 연구]]에서는 본격적으로 명성을 떨치기 전이다보니 작품 마지막에 나오는 신문 기사에서 [[듣보잡]] 취급을 당하고 있다. >"범인이 체포된 것은 셜록 홈즈라는 사람의 집에서였던 듯 한데, '''아마추어 탐정'''인 홈즈는 '''수사에 다소 재능을 보이는''' 사람으로, 두 형사와 같은 스승과 함께 함으로써 장차 그들의 기술을 어느 정도 습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왓슨이 글을 써준 덕분에 홈즈도 나중에 가면 엄청난 명예와 인지도를 얻게 된다.[* 정작 홈즈는 그런 건 귀찮다며 하지 말라고 하지만, 은근히 즐기는 듯... 한 수준이 아니라 즐긴다. 경찰의 공적을 칭찬하는 기사를 보고 왓슨한테 진실을 밝혀달라며 장난스레 말하기도.] 또 왓슨을 알아보는 경찰도 꽤 있을 정도.[* [[셜록 홈즈의 사건집|"거물급 의뢰인"]]에서, 왓슨이 홈즈의 부탁으로 신분을 감춰 악당 집에 갔다가 경찰들이 들이닥치자 "'''경찰 쪽에서 내 얼굴은 홈즈만큼 잘 알려져 있었기에''' 다른 사람 행세를 하는 건 어리석은 짓이었다."란 얘기가 나온다.] [[셜록 홈즈의 사건집|거물급 의뢰인]]에서 습격을 당했을 때 나온 기사에서 홈즈에 대한 묘사는 위의 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수준. >"안타깝게도 '''유명한 사립 탐정''' 셜록 홈즈씨가 오늘 아침 습격을 당해 중태에 빠졌다. (중략) 범인들은 피습자의 '''천재적인''' 활동에 원한을 품은 범죄 단체의 인물들인 것이 분명하다." 영국 수상이 찾아온 적도 2번이고[* 두 번째 얼룩, 마지막 인사] 심지어 외국의 왕까지[* [[보헤미아 왕국 스캔들]]. 보헤미아는 대략 오늘날의 [[체코]]쯤 된다고 보면 된다.] 의뢰하러 올 정도면 그 명성이 어느 정도인지를 알 수 있다. 의뢰 받은 내용들을 보면 아무래도 나라 한 두 개 정도는 발칵 뒤집어놓을 수 있는 비밀과 스캔들을 알고 있는 듯. 특히 "[[귀족 독신남]]" 사건에서는 [[스칸디나비아]] 왕이 그 사건과 비슷한 사건을 의뢰해왔다고 한 적도 있다. 상술했듯 홈즈는 왓슨을 만나기 전까지는 일부 경찰에게만 알려진, 건방지지만 수사능력은 탁월한 민간인일 뿐이었다. 더 과거로 가면 홈즈는 대학 시절만 해도 자기만의 사고방식(=추리기술)은 분명 있지만 그걸 직업으로 삼는다든지, 특별히 범죄를 해결해야된다는 의식은 없었다. 반면 "주홍색 연구"부터 "마지막 인사"에 이르기까지 왓슨이 기록하는 내에서의 홈즈는 범죄행위에 대한 강한 적대심과 그를 해결하기 위한 집념을 보이는 것으로 바뀌어 있다. 바로 이 점이 셜록 홈즈란 인물을 일개 탐정에서 '''정의의 대변인 역할'''로 격상시켰다고 할 수 있다. 의외로 원작에서도 홈즈는 100% 맞지 않는다. "다섯 개의 오렌지 씨앗"에서 홈즈는 의뢰인에게 자신이 그때까지 총 4번을 실패했다고 밝힌다.[* 3번은 남성에 의해, 1번은 [[아이린 애들러|여성]]에 의해.] "[[주홍색 연구]]" 때는 추적하던 상대를 놓치고 분해하기도 한다. 왓슨도 한 작품에서 "오랫동안 활동하면서 수많은 성공에 몇 가지 실패가 있었다."라고 인정하고, 조그마한 증거로 상대의 직업을 알아내는 것도 홈즈 본인이 한 번은 착각할 뻔했다고 얘기한다.[* 이렇게 홈즈가 사람의 직업 등을 알아내는 것에서 "홈즈가 찍으면 100% 다 맞는다."며 까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추리]]법의 실패 가능성은 사실 원작 내에 다 나와 있다. 문제는 똑같은 방법을 써도 틀리는 건 왓슨 뿐이고 홈즈가 하면 다 맞아서 문제.][* [[코난 도일]]이 쓴 짧은 단편인 에선 왓슨이 홈즈가 상대가 생각하는 걸 읽는 게 잡기술이라고 하며 홈즈의 생각을 읽으려 하는데 다 틀린다. 이런 모습이 코난 도일이 봐도 웃겼는지 한 번은 코난 도일 본인이 홈즈를 패러디한 무능 탐정 얘기를 쓰기도 했다.] 연재 중에 숙적 모리어티 교수와의 싸움으로 죽는다. 성실한 연재를 하던 [[코난 도일]]이 마침내 매달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는데 질려, 이제 그만 쓰겠다며 홈즈를 죽인 것. 코난 도일 본인은 홈즈를 죽이고 나서 "드디어 그 짐승같은 놈(brute)을 죽였다."고 만족감을 표현했으며, 나중에 "홈즈를 죽이지 않았다면 내가 죽었을 것이니 정당방위다."라며 항변했지만,[* 재밌는 점은 [[아르센 뤼팽]]의 작가인 [[모리스 르블랑]]도 비슷한 증세를 보였다는 것. 다만 [[코난 도일]]은 나중에 홈즈를 부활시키고 자신의 창조물과 좋은 관계(?)를 맺었다.] [[런던]] 시민들은 장례식용 검은 리본을 매고 다녔으며, 런던은 물론이요 [[미국]]의 홈즈 팬들까지 합세해 코난 도일에게 협박 & 항의 편지를 보냈다고. 더 자세한 사항은 "[[마지막 사건]]" 문서 참고. 이후 "빈 집의 모험"을 통해 복귀[* 사실 죽음부터가 "시신을 찾지 못했다는" 점에서 처음부터 부활시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는 설도 있다. 뭐 사망 확정이라고 못을 박아버리면 [[셜로키언]]들이 더더욱 미쳐 날뛸 걸 염려해서 일부러 두루뭉술하게 처리했을 가능성이 오히려 더 높지만(...)] 후 49세에 [[은퇴]], 노년에는 [[서식스]] 지방에서 [[양봉]]일을 하며 지내는 것이 원작에 등장하는 그의 마지막 모습. 홈즈 자신이 서술한 것으로 설정된 <사자의 갈기> 편에 보면, 왓슨은 주말에 가끔 놀러오는 정도였다고 되어 있다. 즉 현역으로 활동하던 시절보다는 관계가 뜸해진 듯 싶지만 다행히 사립학교 교장인 해럴드 스택허스트라는 괜찮은 말벗을 하나 구한 것으로 설정되어 있다.[* 이 때를 다룬 2015년 영화인 미스터 홈즈가 있다. [[이안 맥켈런]] 경의 완숙한 셜록 연기가 돋보인다.] [[코난 도일]]은 60세 이후 그가 얼마나 더 살다 어떻게 죽었는지는 묘사하지 않았다.[* 홈즈는 어린 시절이나 형을 제외하면 가정사를 거의 알 수 없는 인물이다. 그나마 대학시절 이야기는 "머즈그레이브 전례문"이나 "글로리아 스콧 호"에 나오는 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